요정의 여왕은 멘델스존의 극부수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토대로 작성한 작자미상의 리브레토에 음악을 붙인 것이다. 작곡가의 때 이른 죽음 이후 분실되었던 이 작품의 스코어가 20세기 초에 다시 재발견되면서 퍼셀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밤의" 꿈="꿈">을 토대로 하는 이 오페라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꼬마 인디언 소년의 소유를 두고 요정의 왕 오베론과 여왕 티타니아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다. 한편 궁정의 중신 이지어스의 딸 허미어는 데미트리어스와의 결혼을 거부하고 연인 라이산더와 도망을 친다. 데미트리어스는 이들 커플을 뒤쫓고 데미트리어스를 짝사랑하던 헬레나도 이들을 따른다. 오베론은 사랑의 마약으로 데미트리어스와 헬레나를 이어줄려고 했지만, 요정 버크의 실수로 라이산더가 헬레나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타티아나는 사랑의 마약으로 인해 당나귀 탈을 쓴 술주정뱅이 시인 바텀과 사랑에 빠진다. 오베론은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모두를 잠재운 뒤 제 짝을 찾아서 그들의 눈에 마약을 바른다. 모두들 잠에서 깨어나고 두 커플의 맺어짐으로 행복하게 극이 마무리된다.
요정의 여왕은 멘델스존의 극부수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토대로 작성한 작자미상의 리브레토에 음악을 붙인 것이다. 작곡가의 때 이른 죽음 이후 분실되었던 이 작품의 스코어가 20세기 초에 다시 재발견되면서 퍼셀을 대표하는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밤의" 꿈="꿈">을 토대로 하는 이 오페라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꼬마 인디언 소년의 소유를 두고 요정의 왕 오베론과 여왕 티타니아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다. 한편 궁정의 중신 이지어스의 딸 허미어는 데미트리어스와의 결혼을 거부하고 연인 라이산더와 도망을 친다. 데미트리어스는 이들 커플을 뒤쫓고 데미트리어스를 짝사랑하던 헬레나도 이들을 따른다. 오베론은 사랑의 마약으로 데미트리어스와 헬레나를 이어줄려고 했지만, 요정 버크의 실수로 라이산더가 헬레나와 사랑에 빠진다. 한편 타티아나는 사랑의 마약으로 인해 당나귀 탈을 쓴 술주정뱅이 시인 바텀과 사랑에 빠진다. 오베론은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모두를 잠재운 뒤 제 짝을 찾아서 그들의 눈에 마약을 바른다. 모두들 잠에서 깨어나고 두 커플의 맺어짐으로 행복하게 극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