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아누스(Marcianus)는 동로마 제국의 황제(재위 450-457)이다. 테오도시우스 2세가 죽은 뒤, 얼마동안은 그의 누님인 풀케리아가 로마제국 건국이래 최초의 실질적 여제(女帝)로 군림하면서 어느 정도의 인기도 있었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편견과 불만의 대상이 될 것을 염려하여, 급히 명목상의 결혼만을 통하여 형식상의 부군으로 맞았고 또 공치제로 삼은 인물이 바로 마르키아누스 황제이다. 마르키아누스가 제위에 오른 것은 나이 50세를 넘긴 뒤로 선제(先帝)보다 연장자였다. 군인출신 원로원 의원이며, 온후한 성격과 유용한 재능 등이 모든 사람들의 신망을 모았다. 훈족의 왕인 아틸라의 침구로부터 제국을 보호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단성론에 의해 야기된 종교분쟁을 해결하는데는 실패하였다. 457년 마르키아누스 황제가 죽으면서 테오도시우스 가계의 혈통은 완전히 단절되고 만다. 1.
* 넘겨주기비잔티움 황제
마르키아누스(Marcianus)는 동로마 제국의 황제(재위 450-457)이다. 테오도시우스 2세가 죽은 뒤, 얼마동안은 그의 누님인 풀케리아가 로마제국 건국이래 최초의 실질적 여제(女帝)로 군림하면서 어느 정도의 인기도 있었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편견과 불만의 대상이 될 것을 염려하여, 급히 명목상의 결혼만을 통하여 형식상의 부군으로 맞았고 또 공치제로 삼은 인물이 바로 마르키아누스 황제이다. 마르키아누스가 제위에 오른 것은 나이 50세를 넘긴 뒤로 선제(先帝)보다 연장자였다. 군인출신 원로원 의원이며, 온후한 성격과 유용한 재능 등이 모든 사람들의 신망을 모았다. 훈족의 왕인 아틸라의 침구로부터 제국을 보호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단성론에 의해 야기된 종교분쟁을 해결하는데는 실패하였다. 457년 마르키아누스 황제가 죽으면서 테오도시우스 가계의 혈통은 완전히 단절되고 만다. 1.
* 넘겨주기비잔티움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