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국(巴利國)은 고대 일본 왜국의 나라였다. 파리국( 波利國)이라는 나라에는 금우 태자가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셋째 부인 보만이였다. 두 왕비가 태자를 사나운 소에 던져주어 먹게 하니 그 소는 태자를 단번에 삼켜 버렸다. 얼마 후에 그 사나운 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뿔은 황금색이고 발굽은 은색이었다. 궁녀들이 국왕에게 그 사실을 아뢰니 국왕이 크게 기뻐하며 이름을 ‘금우태자(金牛太子)’라 하였다. 그는 태백금성의 도움으로 죽음을 피해 도성을 벗어나 금륜국(金輪國)으로 갔다. 금륜국 국왕에게는 한 분의 공주가 있었으니 나이는 비녀를 꽂는 15세가 되었다. 공주와 태자는 국왕에의해 도성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공주와 금우태자는 이미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나 생각해 보니 몸을 편히 의지할 곳이 없었다. 부부는 그 즉시 철륜산(鐵輪山)에 들어가 함께 재계를 지키며 수행하였다. 그 후에 금륜국왕은 나이가 늙었으나 왕위를 계승할 자가 없었다. 그러자 조정에 있는 문무 신하들이 부부에게 국왕의 지위를 물려주었다. 후에 금륜국왕은 두 선인이 자신의 딸과 사위임을 알고 매우 기뻐하였다.
파이국(巴利國)은 고대 일본 왜국의 나라였다. 파리국( 波利國)이라는 나라에는 금우 태자가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셋째 부인 보만이였다. 두 왕비가 태자를 사나운 소에 던져주어 먹게 하니 그 소는 태자를 단번에 삼켜 버렸다. 얼마 후에 그 사나운 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뿔은 황금색이고 발굽은 은색이었다. 궁녀들이 국왕에게 그 사실을 아뢰니 국왕이 크게 기뻐하며 이름을 ‘금우태자(金牛太子)’라 하였다. 그는 태백금성의 도움으로 죽음을 피해 도성을 벗어나 금륜국(金輪國)으로 갔다. 금륜국 국왕에게는 한 분의 공주가 있었으니 나이는 비녀를 꽂는 15세가 되었다. 공주와 태자는 국왕에의해 도성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공주와 금우태자는 이미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나 생각해 보니 몸을 편히 의지할 곳이 없었다. 부부는 그 즉시 철륜산(鐵輪山)에 들어가 함께 재계를 지키며 수행하였다. 그 후에 금륜국왕은 나이가 늙었으나 왕위를 계승할 자가 없었다. 그러자 조정에 있는 문무 신하들이 부부에게 국왕의 지위를 물려주었다. 후에 금륜국왕은 두 선인이 자신의 딸과 사위임을 알고 매우 기뻐하였다. 금우태자는 자신의 본국인 파리국의 부왕을 생각하고 즉시 파리국으로 갔다. 파리국에도 역시 태자가 없으니 왕위를 계승하여 나라를 맡길 사람이 없어 종일토록 근심하다가 금우태자가 돌아온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국왕은 파리국을 태자를 도왔던 진도재에게 부탁하여 다스리게 하였다. 금우 태자가 이처럼 두 분의 국왕을 권고하고 깨어나게 하여 다 불법에 귀의 시킨 후에 금우태자 부부는 다시 산에 들어가 수행하였고 그 후에 잘 닦아서 정과(正果)를 성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