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부 (消奴部) 또는 비류부(沸流部), 연노부(涓奴部)는 고구려 초기 5부의 하나였다. 삼국지( 三國志) 위지 동이전 고구려조에는 연노부로 표기되어 있고,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는 비류부로 나타나 있다. 소노부(消奴部)의 소도 "끌"소다. 즉 소노부는 비류부를 의미한다. 송양의 비류국이 소노부가 되었다. 국가체제 성립 후에는 서부라고 이르며, 일명 우부로 소노부를 지칭하였다. 처음에는 5부족 중 가장 우세한 소노부에서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6대 태조왕(太祖王) 때부터 계루부의 고씨(高氏)가 영도권을 장악하여 태조왕을 세웠다. 왕은 소노부에서 제가회의에 의해 선출되었는데 계루부는 왕족, 절로부는 왕비족이였다. 소노가는 계루부가 정권을 빼앗은 뒤 소노부의 최고 통치권자에게 내려준 품계다.
소노부 (消奴部) 또는 비류부(沸流部), 연노부(涓奴部)는 고구려 초기 5부의 하나였다. 삼국지( 三國志) 위지 동이전 고구려조에는 연노부로 표기되어 있고,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는 비류부로 나타나 있다. 소노부(消奴部)의 소도 "끌"소다. 즉 소노부는 비류부를 의미한다. 송양의 비류국이 소노부가 되었다. 국가체제 성립 후에는 서부라고 이르며, 일명 우부로 소노부를 지칭하였다. 처음에는 5부족 중 가장 우세한 소노부에서 왕위를 계승하였으나 6대 태조왕(太祖王) 때부터 계루부의 고씨(高氏)가 영도권을 장악하여 태조왕을 세웠다. 왕은 소노부에서 제가회의에 의해 선출되었는데 계루부는 왕족, 절로부는 왕비족이였다. 소노가는 계루부가 정권을 빼앗은 뒤 소노부의 최고 통치권자에게 내려준 품계다. 고구려의 5대 부족인 절노부(絶奴部) 순노부(順奴部) 관노부(灌奴部, 貫那部) 소노부(消奴部, 涓奴部)에도 흉노와 마찬가지로 노(奴)자가 들어 있다. 이들은 고구려 성립 이전 압록강 중류지역 부근에 자리잡은 토착세력으로 고구려에 정복되었다. 주몽이 소노부 군사들을 이끌고 호산성에 이르렀을 때는 절노부와 사생결단을 내느라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관노부 군사가 전리품을 노획하여 돌아가려고 했을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