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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장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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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장골은 지리산의 인적 드문 비경 계곡 중 경관으로 보아 첫손 꼽을 만한 곳이다.조금 과장하여, '지리산 최다의 폭포골인 한신골, 소와 담의 뱀사골, 그리고 원시적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골의 특징을 한 데 합쳐둔 곳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도장골은 세석고원으로 오르는 길목인 거림에서 북쪽으로 갈래진 골짜기다. 거림골 매표소에서 거리골 주등산로로 30m가면 간이다리가 놓여 있는데, 이 다리가 걸쳐진 골이 도장골이다. 이 다리에서 일견하는 것만으로도 도장골 풍광이 여간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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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장골은 지리산의 인적 드문 비경 계곡 중 경관으로 보아 첫손 꼽을 만한 곳이다.조금 과장하여, '지리산 최다의 폭포골인 한신골, 소와 담의 뱀사골, 그리고 원시적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골의 특징을 한 데 합쳐둔 곳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도장골은 세석고원으로 오르는 길목인 거림에서 북쪽으로 갈래진 골짜기다. 거림골 매표소에서 거리골 주등산로로 30m가면 간이다리가 놓여 있는데, 이 다리가 걸쳐진 골이 도장골이다. 이 다리에서 일견하는 것만으로도 도장골 풍광이 여간 아님을 알 수 있다. 현재 이 도장골 입구(매표소 위) 둔덕에는 거대한 사찰이 들어서 있다. 과거 길상암이란 작은 암자가 있던 자리를 크게 깎아내고 화엄사 만한 크기로 건립을 거의 마친 상태. 이 길상암 맨 위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빠져 내려가면 도장골 주류다. 거림 마을 위쪽의 거림골 매표소 오른쪽 옆으로 길상사 오름길목이 있다. 도장골 길은 골 오른쪽으로 나 있다. 뚜렷하면서도 거림골길처럼 패이지도 않은 멋진 숲길이다. 하상의 바위들을 이리저리 디디며 올라가는 것도 도장골 산행의 또다른 멋이다. 둥글고 커다란 바윗덩이들 사이로, 혹은 그 바윗덩이 위로 올라서 서 계곡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며 거슬러 오르는 재미가 그만이다. 도장골 하류부의 두 명소라면 밀금폭포와 아랫용소다. 둘 모두 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나서야 볼 수 있으므로 그냥 지나치기 쉽다. 길상사 바로 위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밀금 폭포가 있다. 아랫용소는 밀금폭포 위 약 200m 지점에 있는데, 와폭 위로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쉬기에 좋은 곳이다.도장골은 길상사 위 약 1.2km 지점(아랫용소 바로 위)에서 두 가닥으로 나뉘는데, 왼쪽 지류를 흰돌골이라 부른다. 이 흰돌골 초입을 지나자마자 커다란 반석이 펼쳐진다. 길은 이 반석에서 골짜기를 왼쪽으로 건너며 이어진다. 사람 발길이 드문 심산유곡이지만 험악한 기분은 전혀 들지 않는다. 빨치산 시절 이 도장골에는 빨치산 지휘소와 후송 병원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도장골은 새석 고원의 동쪽 촛대봉 남릉 방향으로 흰돌골, 작은도장골, 촛대봉골 등 큼직한 지류를 세 가닥 뻗고 있다. 이중 촛대봉골로 오르는 길이 비교적 수월하고 뚜렷하다. 작은 도장골 입구를 지나면 와룡폭. 자연의 폭포라기보다는 흡사 누군가 일부러 다듬어놓은 듯 정교하다. 이 와룡폭 오른쪽 암반을 타고 오르면 도장골 원류와 촛대봉골이 갈라지는 지점에 이른다. 흰돌골, 작은도장골은 숲에 가려 그 입구를 찾기 쉽지 않지만 촛대봉골 갈림지점은 뚜렷이 알아볼 수 있다. 대개의 골짜기들은 하류부는 깨끗한 반석지대라도 상류부에 이르면 잡석이 흩어져 있는 등,초라해지는데 도장골은 여전히 깨끗한 모습을 보인다. 촛대봉골이 다시 갈라지는 지점에서는 왼쪽 지류를 택하도록 한다. 희미하지만 족적이 나 있다. 골 중간에서 곧장 촛대봉 남릉을 향해 길을 쳐올라야 하는데, 300m 위 커다란 암벽이 앞을 가로막는 곳에서는 왼쪽(서쪽)으로 바위 기슭을 따라가다가 벽의 높이가 낮아지고 경사도 누운 곳을 타고 넘어서야 한다. 이 암벽을 넘으면 산세가 잠시 순해졌다가 급비탈이 다시 일어나는데, 이 비탈을 치고 오르면 촛대봉 남릉이다. 일단 능선에 올라선 뒤 곧장 암릉 등날을 타고 오르면 시루봉 정상에 이른다. 그후 북서쪽으로, 촛대봉 남서사면을 가로질러 나아가면 샘터에 이어 세석으로 이어진 뚜렷한 주능선 길을 만난다. 그러나 도장골 길은 제대로 짚어가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러므로 독도법, 체력 등에 자신있는 사람과 동행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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