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라 [巡邏, patrol, round, patrolman ]는 순라군이 도둑·화재 따위를 경계하느라고 도성 안을 순찰하는 것이다. 순라(巡邏)의식은 파수꾼이 순찰조를 편성해 왕궁 주변을 순찰하는 의식이다. 말을 탄 군인들이 등장하여 앞서 교대를 마친 군인들을 인도하며 궁궐의 주변을 순찰하는 기마 순라대 행사는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구경거리가 되었다. 순라군 (巡邏軍)또는 졸경군 (卒更軍), 순군 (巡軍) 은 조선시대 에 범죄 나 화재 를 막기 위해서 밤 에 궁궐 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인 이다. 밤이면 병졸들이 궁중과 한성 둘레를 돌아다녔다. ‘강강’의 ‘강’은 주위 ·원(圓)이란 뜻의 전라도 방언이고, ‘술래’는 한자어로 된 순라(巡邏)에서 온 말로서 ‘경계하라’는 뜻이니, 이는 ‘주위를 경계하라’는 당시의 구호인 것으로 생각된다. 관명(官名) 위에 그 부(部)의 이름을 덧붙여 구별하였다. 이를테면 동부(東部: 순라)에 속한 ‘순라’는 ‘순라의 순라’이며, 동부에 속한 ‘불라’는 ‘순라의 불라’이다.
순라 [巡邏, patrol, round, patrolman ]는 순라군이 도둑·화재 따위를 경계하느라고 도성 안을 순찰하는 것이다. 순라(巡邏)의식은 파수꾼이 순찰조를 편성해 왕궁 주변을 순찰하는 의식이다. 말을 탄 군인들이 등장하여 앞서 교대를 마친 군인들을 인도하며 궁궐의 주변을 순찰하는 기마 순라대 행사는 어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새로운 구경거리가 되었다. 순라군 (巡邏軍)또는 졸경군 (卒更軍), 순군 (巡軍) 은 조선시대 에 범죄 나 화재 를 막기 위해서 밤 에 궁궐 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인 이다. 밤이면 병졸들이 궁중과 한성 둘레를 돌아다녔다. ‘강강’의 ‘강’은 주위 ·원(圓)이란 뜻의 전라도 방언이고, ‘술래’는 한자어로 된 순라(巡邏)에서 온 말로서 ‘경계하라’는 뜻이니, 이는 ‘주위를 경계하라’는 당시의 구호인 것으로 생각된다. 관명(官名) 위에 그 부(部)의 이름을 덧붙여 구별하였다. 이를테면 동부(東部: 순라)에 속한 ‘순라’는 ‘순라의 순라’이며, 동부에 속한 ‘불라’는 ‘순라의 불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