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가지는 가야건국신화에서 가야의 천신이였다. 가야산신 정견모주와 천신 이비가지 사이에 형제가 있었는데, 형이 대가야의 왕인 뇌질주일, 동생이 금관 가야의 왕인 뇌질청예였다. 정견모주는 하늘신의 짝이 되게 해 달라고 빌었다. 하늘이 감응했는지, 어느 날 하늘신 이비가지(夷毗訶之)가 소망을 들어주겠다며 오색구름 수레를 타고 가야산 중턱 상아덤(가마바위)에 내려왔다. 그러다 선녀못에서 목욕을 하는 여신에게 눈을 빼앗기고 말았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천신 이비가지에 감응되어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하늘신 이비가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가 그와 부부의 인연을 맺고 뇌질주일과 뇌질청에를 낳았는데, 뇌질주일은 대가야의 왕이 되었다. 일반 사람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권력의 법칙을 가야산신인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를 아버지로 둔 주일과 청예가 깨닫지 못할 리는 없다. 두 아들은 금세 칠불봉 아래 백운동에 당도했다.
이비가지는 가야건국신화에서 가야의 천신이였다. 가야산신 정견모주와 천신 이비가지 사이에 형제가 있었는데, 형이 대가야의 왕인 뇌질주일, 동생이 금관 가야의 왕인 뇌질청예였다. 정견모주는 하늘신의 짝이 되게 해 달라고 빌었다. 하늘이 감응했는지, 어느 날 하늘신 이비가지(夷毗訶之)가 소망을 들어주겠다며 오색구름 수레를 타고 가야산 중턱 상아덤(가마바위)에 내려왔다. 그러다 선녀못에서 목욕을 하는 여신에게 눈을 빼앗기고 말았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천신 이비가지에 감응되어 가야산신 정견모주는 하늘신 이비가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가 그와 부부의 인연을 맺고 뇌질주일과 뇌질청에를 낳았는데, 뇌질주일은 대가야의 왕이 되었다. 일반 사람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권력의 법칙을 가야산신인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를 아버지로 둔 주일과 청예가 깨닫지 못할 리는 없다. 두 아들은 금세 칠불봉 아래 백운동에 당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