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촉(巴蜀) 땅은 일찍이 이들 복희씨의 사(蛇) 도등(圖騰) 족이 웅거하여 상고시절에 이름을 얻은 지역이였다. 당시 소하는 진 황궁에서 가져온 도서와 장부들을 연구하는 중이었는데, 가만 보니 파촉 지역은 항우, 범증, 유방이 생각하는 것만큼 끔찍한 곳이 아니였다. 후한(後漢) 광무제(光武)가 농서의 외효가 경영하는 땅을 싸워서 얻어놓고선 또 파촉(巴蜀)의 공손술이 다스리는 땅까지 바라는 것은 너무 욕심이 지나친 것이 였다. 당(唐)대의 천재 시인 이태백은 촉(蜀)나라 가는 길을 “촉으로 가는 길, 하늘로 향하는 길보다 더 어렵다(蜀道難, 難于上靑天)”고 표현했다.
파촉(巴蜀) 땅은 일찍이 이들 복희씨의 사(蛇) 도등(圖騰) 족이 웅거하여 상고시절에 이름을 얻은 지역이였다. 당시 소하는 진 황궁에서 가져온 도서와 장부들을 연구하는 중이었는데, 가만 보니 파촉 지역은 항우, 범증, 유방이 생각하는 것만큼 끔찍한 곳이 아니였다. 후한(後漢) 광무제(光武)가 농서의 외효가 경영하는 땅을 싸워서 얻어놓고선 또 파촉(巴蜀)의 공손술이 다스리는 땅까지 바라는 것은 너무 욕심이 지나친 것이 였다. 당(唐)대의 천재 시인 이태백은 촉(蜀)나라 가는 길을 “촉으로 가는 길, 하늘로 향하는 길보다 더 어렵다(蜀道難, 難于上靑天)”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