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민재는 드라마 왕초에서 테러리스트이다. 사회의식이 뚜렷한 인텔리 여성. 항일 비밀 결사에 참여해 김빠와 같이 한조를 이뤄 테러활동을 벌인다. 그리고 김빠와 뜻을 같이 하는 동지이자 약혼녀다. 테러활동을 하다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김빠와 춘삼의 도움으로 탈출해서 목숨을 구한다. 해방후에는 노동자들의 인권보장을 위해 싸우고, 6.25 전쟁 중에는 적십자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이후 염천교 거지움막에서 춘삼과 함께 '합심원' 고아원 설립과 사회사업 일을 돕고 춘삼을 사랑하게 되지만 지켜보기만 한다. 결국 김빠와 함께 미국유학을 떠난다. 송윤아는 기생 `연지'역으로, 김남주와 이혜영은 각각 사회의식이 뚜렷한 테러리스트 `민재'와 거지 `까마귀'로, 코믹 연기의 대명사인 박철은 계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임형도'로, 허준호는 거지들을 착취하는 깡패 `발가락'으로 출연한다. 명분과 대의를 중시하는 김빠는 생존에 집착하는 춘삼과 다른길을 가게 되고 둘은 갈등한다. 4·19를 통해 막후 정치실력자로 서앙하던 그는 음오와 춘삼의 실수로 반혁명 공산주의자로 몰려 재판정에 선다. 연지를 가슴에 품고 살지만 민재로 인해 갈등한다. 민재 [民裁]는 [법률] 민사 사건을 민사 소송법에 의해 행하는 재판. 민사 재판 (民事裁判)이다. 민재 [民財]는 국민의 재산. 민물 (民物) , 민탕 (民帑)이다. 민재 (유민규 분)는 드라마 처용 (2014)에서 20대 초반,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강력1팀.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살인미소까지 겸비하고 있는 꽃미남 형사 민재. 나영의 광역수사대 생활의 활력소. 꽃다운 나이에 여자 만날 시간도 없이 일만하며 지내지만 보이지 않는 나영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나영 (전효성 분)은 18세, 서울지방경찰청을 떠도는 영혼. 상큼발랄한 매력의 여고생 영혼. 누군가와의 소통을 간절히 원했지만 그 대상이 재미없고 까칠한 처용이라니! 눈을 떠보니 서울지방경찰청 사옥! 나영이 아무리 소리쳐도 누구도 듣지 못한다. 거울에 비치지 않고, 어떤 물건도 손에 쥘 수 없다. 그렇게 나는 영혼이 되었다. 어쩌면 나…살해당한걸까? 나영은 죽기 전의 일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경찰청 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났다. 영혼이 된 나영과 눈이 마주친 남자, 처용! 나영은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처용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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