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읍성은 조선 중기에 돌로 개축한 성곽이다. 평지에 네모꼴로 축조된 평지성으로, 삼국시대에 흙으로 축조되어 조선전기까지 내려오다 연산군 6년(1500)에 현감 이담룡이 돌로 개축하여 확장하였다. <증보문헌비고>에 이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성벽은 조선전기 읍성 축조의 일반적인 방식이 반영되었는데, 큰 돌을 쌓은 후 빈 공간에 잔돌을 채워 성벽을 튼튼하게 하는 방식을 보인다. 성벽 모서리에는 망을 보던 각루를 세웠고 성문 주위에는 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쌓았으며, 성문과 각루사이에는 바깥쪽으로 돌출된 치성을 두었다. 성안에는 행정적인 기능을 겸하는 읍성의 특성상 관아가 있었고 도로와 수로, 우물 등이 있었다고 한다.
언양 읍성은 조선 중기에 돌로 개축한 성곽이다. 평지에 네모꼴로 축조된 평지성으로, 삼국시대에 흙으로 축조되어 조선전기까지 내려오다 연산군 6년(1500)에 현감 이담룡이 돌로 개축하여 확장하였다. <증보문헌비고>에 이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성벽은 조선전기 읍성 축조의 일반적인 방식이 반영되었는데, 큰 돌을 쌓은 후 빈 공간에 잔돌을 채워 성벽을 튼튼하게 하는 방식을 보인다. 성벽 모서리에는 망을 보던 각루를 세웠고 성문 주위에는 문을 보호하기 위한 옹성을 쌓았으며, 성문과 각루사이에는 바깥쪽으로 돌출된 치성을 두었다. 성안에는 행정적인 기능을 겸하는 읍성의 특성상 관아가 있었고 도로와 수로, 우물 등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