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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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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 백작과 만리코가 형제간이라는 것이며 아울러 레오노라를 가운데 두고 서로 라이벌이란 것이다. 루나백작은 레오노라가 만리코라고 하는 근본도 모르는 어떤 음유시인(트로바토레)에게 마음을 주고 있음을 알고 질투에 불타있다. 음유시인 만리코는 어쩐 일인지 칼을 들어 차마 찌를수가 없다. 만리코는 자비를 베풀어 백작을 살려준다. 전투에 참가한 만리코가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아주체나가 전쟁터를 헤매며 만리코를 극적으로 찾아내어 집시 마을의 집으로 데려온다. 만리코는 아주체나가 정성으로 보살핀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다. 막이 올리면 이른 아침, 집시들이 하루 일을 시작하게 위해 부산하게 움직인다. 집시들이 자리를 뜨자 아주체나는 만리코에게 자기가 친어머니가 아니라고 고백하면서 그 옛날 있었던 참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 나는 어머니의 아들이 아니란 말입니까?’...절규하는 만리코! 이 소식을 들은 루나백작은 레오노라가 수녀원에 들어가기 전에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만리코가 이런 상황을 한발 앞서서 파악하고 병사들과 함께 수녀원으로 달려가 레오노라를 납치의 위험으로부터 구출하여 비스케이공국의 카스티요(Castillo) 성으로 안전하게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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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 백작과 만리코가 형제간이라는 것이며 아울러 레오노라를 가운데 두고 서로 라이벌이란 것이다. 루나백작은 레오노라가 만리코라고 하는 근본도 모르는 어떤 음유시인(트로바토레)에게 마음을 주고 있음을 알고 질투에 불타있다. 음유시인 만리코는 어쩐 일인지 칼을 들어 차마 찌를수가 없다. 만리코는 자비를 베풀어 백작을 살려준다. 전투에 참가한 만리코가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아주체나가 전쟁터를 헤매며 만리코를 극적으로 찾아내어 집시 마을의 집으로 데려온다. 만리코는 아주체나가 정성으로 보살핀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다. 막이 올리면 이른 아침, 집시들이 하루 일을 시작하게 위해 부산하게 움직인다. 집시들이 자리를 뜨자 아주체나는 만리코에게 자기가 친어머니가 아니라고 고백하면서 그 옛날 있었던 참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 나는 어머니의 아들이 아니란 말입니까?’...절규하는 만리코! 아주체나는 만리코가 분명히 자기 아들이며 어릴때부터 얼마나 사랑과 정성을 쏟으면서 키워왔는지를 얘기한다. 만리코는 아주체나에게 오직 아주체나만이 자기의 어머니임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성실한 사랑으로 자기를 키워왔음을 강조한다. 만리코는 얼마전 레오노라의 창문 밖에서 루나백작과 결투할 때 루나백작이 자기 발아래 쓰러졌으나 무언가 거스를수 없는 힘이 그를 죽이지 못하도록 한 것 같다고 얘기하며 그것이 바로 자기와 피를 나눈 형이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이 소리를 들은 아주체나는 아들 만리코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불안감에 싸여 다시는 절대로 원소를 살려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만리코와 아주체나는 Mal reggendo all aspro assalto(나의 자비 앞에 원수가 있도다)라는 듀엣을 부르며 루나백작이 원수인 것을 다짐한다. 그때 전령이 들어와 아라곤과의 전투가 다시 벌어졌다고 전한다. 한편 만리코가 전투에서 죽었다는 소문을 들은 레오노라는 절망가운데 모든 세상일을 잊고자 수녀원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이 소식을 들은 루나백작은 레오노라가 수녀원에 들어가기 전에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만리코가 이런 상황을 한발 앞서서 파악하고 병사들과 함께 수녀원으로 달려가 레오노라를 납치의 위험으로부터 구출하여 비스케이공국의 카스티요(Castillo) 성으로 안전하게 데려온다. 만리코가 레오노라를 수녀원에서 구출하여 적국인 비스케이공국의 카스티요 성에 데려다 놓았다는 소식을 들은 백작은 분노하여 곧장 카스티요 성을 포위하고 결전을 준비한다. 아주체나가 무심코 만리코의 이름을 외치며 도움을 구하자 루나백작은 ‘그래, 네가 만리코의 어미였구나! 그래! 너를 통해 만리코에게 복수하겠다!’라고 소리친다. 무대의 한쪽에는 성당이 다른 한쪽에는 높은 담장의 감옥이 보인다. 아주체나를 구하려던 만리코 부대의 전투는 실패로 돌아갔다. 만리코는 체포되어 아주체나와 함께 루나백작의 감옥에 갇혀있다. 어두컴컴한 감옥으로 레오노라가 찾아온다. 레오노라는 D’amor sullali rosee(사랑의 장밋빛 날개에)라는 아리아를 부르며 만리코와의 짧은 사랑을 주마등처럼 회상한다. 레오노라는 루나백작에게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만리코의 목숨을 구하려고 온 것이다. 감옥의 작은 창문을 통해 만리코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분류:트로바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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