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티토 황제의 자비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로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것이다. 이 대본은 메타스타시오의 것으로서 모찰트 이전에도 많은 작가들이 오페라로 쓴 바 있는 케케묵은 대본이다. 그것을 모찰트가 다시 손 댄 것은 워낙 새 오스트리아 황제의 대관식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대본을 지금 찬찬히 보면 모찰트 당시의 군주관, 국가관이 깃들어 있어서 내 개인적으로는 이 오페라는 같은 시기에 씌여진 마술 피리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티토 황제의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자라스트로와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이다. 분류:티토 황제의 자비'황제 티토의 자비'는 모차르트가 죽기 몇 주전 프라하에서 초연되었다. 모차르트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이미 10년전에 '이도메네오'에서 마지막으로 추구되었던 오페라 세리아 양식으로 다시 돌아왔다. 내용은 황제 티토가 지배하는 로마시대의 일을 다루고 있다. 비텔리아는 왕관을 바라고 있는데, 그녀의 마음대로 잘 되지 않으므로, 그녀의 애인인 섹스투스에게 황제 티토를 살해해줄 것을 종용한다. 황제의 친한 친구인 섹스투스는 비텔리아에의 사랑에 눈이 멀어 양심의 가책도 마다한다. 안니우스가 들어설 때, 그는 피가 얼룩질 이 게획의 수행을 위해서 떠나려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안니우스는 섹스투스의 누이인 세르비리아와 사랑하는데, 그는 섹스투스에게 부탁하여 황제에게 중재를 요청하게 하였으며 결국 시합에 대한 황제의 동의를 얻어낸다. 그러나 그들의 계획은 황제인 티토가 세르빌라와 결혼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무산된다. 하지만 세르빌리아가 황제에게 자신은 안니우스를 사랑한다고 알리자, 황제는 너르럽게도 그녀를 풀어주고 다른 여인을 찾는다. 황제가 이번에는 비텔리아를 선택한다. 그러나 비텔리아가 이 사실을 너무 늦게 왈게 됨으로써 섹스투스가 황제에 대한 음모를 실행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되어, 섹스투스는 행동에 임하기 전에 붙잡힌다. 그렇지만, 티토는 섹스투스를 관대하게 용서하고, 오페라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음율을 연주하면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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