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약 1000개 정도의 크레이터가 금성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들의 분포는 전 행성 표면에서 고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구나 달에서 발견되는 크레이터들은 풍화된 흔적을 보이는데, 이는 끊임없는 열화 작용의 결과이다. 달에서의 열화 작용은 이후에 오는 충돌에 의하여 일어나고, 지구의 경우에는 바람과 비에의한 풍화에 의하여 크레이터가 열화된다. 금성에서는 85%의 크레이터가 최초의 상태를 보존하고 있다. 크레이터의 수와 이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은 이 행성은 5억 년 전에 완전히 새로 표면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의 지각은 판 구조 활동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반면에 금성의 표면은 이러한 과정이 일어날 수 없다. 판 구조 활동에 의해서 맨틀의 열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금성은 맨틀의 온도가 지각이 안정하게 있을 수 없는 일정 임계 온도까지 계속 올라가고, 그렇게 되면 1억 년 정도의 시간동안 지각이 몽땅 맨틀 안으로 섭입해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지각이 형성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금성에 있는 크레이터의 크기는 작게는 3km부터 크게는 280km까지 분포한다. 직경이 3km보다 작은 크레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두꺼운 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운동 에너지가 특정한 값보다 작은 물제는 속도가 느려져서 충돌 크레이터를 만들지 못한다. 금성의 구덩이에는 역사상 유명한 여성들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이중에는 사민탕(Samintang,39.0S, 80E, 24km)와 황치니(Hwangcini,6.3N, 141.7E, 30km)도 있다.
* 미드 - 직경: 270 km 1.
* 넘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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