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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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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왕비의 비문에는, 광개토 대왕이 싸운 대상이 임나/왜( 삼한백제, 이른바 ‘잔국殘國’)/백잔으로 나온다. 지금까지 왜 잔국과 백잔이 - 같은 백제임에도 불구하고 - 따로 불리는지를 알려져 있지 않다. ‘잔(殘)’은 1. * 쇠잔할 [잔] 2. * 해칠 [잔] 3. * 나머지 [잔] 이라는 뜻이고, ‘잔당(殘黨)’은 “토벌하여 없애버리고 남은 무리”(여당餘黨, 잔도殘徒와 같은 말임) 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수왕대의 고구려인들이 삼한백제를 ‘왜 땅으로 달아나서 쇠잔해진(:쇠퇴하여 없어진, 힘이 빠져 거의 죽게 된) 나라’라는 뜻으로 ‘잔국’이라고 불렀으며, 한성백제는 ‘달아나지 않고 남은 백제의 잔당들’이라는 뜻으로 ‘백잔’이라고 불렀으며 ‘잔국’과 ‘백잔’은 어디까지나 광개토왕과 장수왕대의 상황을 설명하는 고구려측의 용어일뿐, 백제의 정식 국호는 아니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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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왕비의 비문에는, 광개토 대왕이 싸운 대상이 임나/왜( 삼한백제, 이른바 ‘잔국殘國’)/백잔으로 나온다. 지금까지 왜 잔국과 백잔이 - 같은 백제임에도 불구하고 - 따로 불리는지를 알려져 있지 않다. ‘잔(殘)’은 1. * 쇠잔할 [잔] 2. * 해칠 [잔] 3. * 나머지 [잔] 이라는 뜻이고, ‘잔당(殘黨)’은 “토벌하여 없애버리고 남은 무리”(여당餘黨, 잔도殘徒와 같은 말임) 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수왕대의 고구려인들이 삼한백제를 ‘왜 땅으로 달아나서 쇠잔해진(:쇠퇴하여 없어진, 힘이 빠져 거의 죽게 된) 나라’라는 뜻으로 ‘잔국’이라고 불렀으며, 한성백제는 ‘달아나지 않고 남은 백제의 잔당들’이라는 뜻으로 ‘백잔’이라고 불렀으며 ‘잔국’과 ‘백잔’은 어디까지나 광개토왕과 장수왕대의 상황을 설명하는 고구려측의 용어일뿐, 백제의 정식 국호는 아니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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