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량궁주 설씨(寶良宮主 薛氏, 604~670)는 신라의 제 16대 풍월주 보종전군의 딸로, 김춘추의 아내 보라궁주와는 자매지간이다. 본래 진평왕의 후비였으나, 진평왕의 계비인 승만부인이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출궁하였다고 한다. 이후, 이부(異父) 남매이자 사촌간인 김양도에 재가하였다. 김양도는 동복누이와의 혼인을 내켜하지 않았으나 보량궁주가 그로 인해 병이 들고 어머니 양명공주가 이를 꾸짖자 어쩔 수 없이 혼인하였다. 신라 30대 문무왕 10년(670년), 남편 김양도가 사신사로 당나라에 갔다 그곳에서 옥사하자 따라 죽었다 전해진다.
보량궁주 설씨(寶良宮主 薛氏, 604~670)는 신라의 제 16대 풍월주 보종전군의 딸로, 김춘추의 아내 보라궁주와는 자매지간이다. 본래 진평왕의 후비였으나, 진평왕의 계비인 승만부인이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출궁하였다고 한다. 이후, 이부(異父) 남매이자 사촌간인 김양도에 재가하였다. 김양도는 동복누이와의 혼인을 내켜하지 않았으나 보량궁주가 그로 인해 병이 들고 어머니 양명공주가 이를 꾸짖자 어쩔 수 없이 혼인하였다. 신라 30대 문무왕 10년(670년), 남편 김양도가 사신사로 당나라에 갔다 그곳에서 옥사하자 따라 죽었다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