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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슐라누(Ishullanu)는 이슈타르 아버지의 정원사였다. 이슈타르의 가장 어린 시절의 젊은 남편이었던 탐무즈, 그는 당신이 정해준 운명 때문에 매년 매해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 이슈타르는 영롱한 빛을 가진 롤러카나리아를 사랑했고, 그를 때려 그의 날개가 부러지게 했기에 지금 그가 숲 속에서 ‘내 날개, 내 날개!’ 하며 소리내어 울면서 앉아 있다. 이슈타르는 무척이나 힘이 센 사자를 사랑했다. 그런데도 일곱 번씩 일곱 번이나 그를 빠뜨릴 구덩이를 팠다. 이슈타르는 전투에서 이름을 날렸던 종마(種馬)를 사랑했다. 그런데도 그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박차(拍車)로 찔리고 채찍 끈으로 얻어맞는 운명을 지워주었고, 52마일에 달하는 거리를 강제로 전력으로 질주해야 하는 운명을 지워주었으며, 자기 자신이 더럽힌 진흙탕의 물을 마시는 운명을 지워주었으며, 그의 어머니 씨리리에게는 끊임없이 울부짖는 운명을 지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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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 - 이슐라누(Ishullanu)는 이슈타르 아버지의 정원사였다. 이슈타르의 가장 어린 시절의 젊은 남편이었던 탐무즈, 그는 당신이 정해준 운명 때문에 매년 매해 눈물을 흘려야만 한다. 이슈타르는 영롱한 빛을 가진 롤러카나리아를 사랑했고, 그를 때려 그의 날개가 부러지게 했기에 지금 그가 숲 속에서 ‘내 날개, 내 날개!’ 하며 소리내어 울면서 앉아 있다. 이슈타르는 무척이나 힘이 센 사자를 사랑했다. 그런데도 일곱 번씩 일곱 번이나 그를 빠뜨릴 구덩이를 팠다. 이슈타르는 전투에서 이름을 날렸던 종마(種馬)를 사랑했다. 그런데도 그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박차(拍車)로 찔리고 채찍 끈으로 얻어맞는 운명을 지워주었고, 52마일에 달하는 거리를 강제로 전력으로 질주해야 하는 운명을 지워주었으며, 자기 자신이 더럽힌 진흙탕의 물을 마시는 운명을 지워주었으며, 그의 어머니 씨리리에게는 끊임없이 울부짖는 운명을 지워주었다. 이슈타르는 가축의 떼를 지키는 양치기를 사랑했다. 그는 항상 깜부기불에 구운 빵을 이슈타르에게 주었고, 이슈타르를 위해 새끼들을 매일 도살했다. 그런데도 이수타르는 그를 쳐서 늑대로 만들어버렸고, 그래서 지금은 늑대 꼴이 되어 그 자신의 목동들에게 쫓겨나고, 그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정강이를 덥석 물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슈타르는 결국 아버지의 대추야자나무 정원사인 이슐라누를 사랑했다. 그는 항상 대추야자 바구니를 이슈타르한테 갖다 주었고, 매일 당신의 식탁을 환하게 꾸며주었다. 이슈타르는 그에게 매료되어 그에게 가서 말했다 ‘오, 나의 이슐라누. 그대의 힘을 맛보게 해주세요! 그대의 손을 나에게 뻗고, 우리의 음부를 만집시다!’ 그러자 이슐라누가 당신에게 말했다. ‘내가? 내게 원하는 게 뭐죠? 내 어머니가 아직 빵을 굽지 않았고, 나는 아직 먹지 않았습니다. 멸시와 저주를 받으며 이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추위를 막기 위한 유일한 덮개가 갈대풀이어야 한단 말인가요?’ 당신이 그의 말을 듣고 나서 그가 당신의 소유물이 되기는 틀렸다고 단정하고 그를 쳐서 허수아비로 만들었고, 그가 가꾸던 정원 중앙에서 꼼짝달싹 못 하고 서서 살아가도록 세워두었으며, 지금은 더 이상 그곳에 있던 두레박은 올라가지 않고, 대추야자 물통은 내려가지 않고 있지. 그리고 이제 내 차례란 말이지! 지금 당신이 사랑하는 대상은 나니까, 당신이 그들에게 대했던 것처럼 내게도 운명을 정해주겠지!” 정원지기의 말을 듣자, 그를 때리고 난쟁이로 만들었다. 이슈타르가 개구리 또는 눈먼 두더지로 변하게 했다. 그리고 이슈타르의 정원 한가운데 살게 했다. 그곳은 나무도, 대추야자도 없는 곳이다. 분류:이슈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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