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중려(重黎)는 화정(火正)이 되어 제곡(帝 )을 위해 공을 세웠으나 공공(共工)의 란을 진압하지 못하자 살해당하였다. 옛날 중려(重黎)가 무당을 좋아하다가 그 집이 무사(巫史)가 되었다. 옛날 황제(黃帝)의 뒤를 이은 전욱이 신하 중여(重黎)를 시켜 ‘하늘과 땅의 통로를 끊어버렸다(絶地天通)’는 기록이 있다. 불의 신은 중국에도 존재하는데 축융이란 말을 삼국지연의에서 처음 들어본 듯하다. 축융(祝融)은 적제(赤帝)이며 중국 신화의 불의 신이자 남쪽의 신이다. 축융은 갑옷을 입고 칼을 휘두르며 커다란 호랑이를 탄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축융은 하늘과 땅을 분리하고 전세계의 질서를 세우는 것을 도운 신 중 하나였다. 축융은 자신의 아들인 물의 악령으로 대홍수를 일으킨 공공과의 전투로 유명하다. 축융은 자신의 아들이 하늘의 왕좌를 찬탈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제지하러 갔다. 둘은 하늘에서 며칠 동안 싸우다가 땅으로 떨어졌다. 결국에 공공은 패하였고 축융은 승전고를 울리며 하늘로 돌아왔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축융 부인은 축융의 후예라고 주장하였다. 고대 중국의 전설에 따르면, 초나라의 선조 전욱의 후손인 중려(重黎)가 제곡이 즉위한 뒤에 화정(火正:불을 관리하는 벼슬)을 맡았다. 중려는 불빛으로 천하를 밝게 비추어 큰 공을 세웠으므로 제곡이 그를 축융(祝融)이라 부르도록 명하였다. 전설이므로 진실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축융(祝融)의 후손이 기(己)씨라고 전하기도 하는데, 주나라 시대 소(蘇)씨가 되었다. 축융(祝融)은 남쪽의 신으로, 대체로 춘추시대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 세력과 연관 지어 졌다. 초, 오, 월은 황제 후손이라고 하여 주나라 희성과 동족이라고 주장하였다. 축융은 초나라의 선조이고, 공공은 강성 계열로서 정의되어 지고 파생 성씨는 공, 홍씨이다. 설화을 근거하면 강성 공공씨, 공씨, 홍씨와 관계가 깊으며, 초나라는 주나라 공족과 같은 희성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따라서 희성, 웅성, 공공씨들은 본래 같았거나 매우 가까웠다고 유추된다. 분류:화정 분류:축융 분류: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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