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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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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의 상처는 사실 첫번째 스타워즈 작품인 에피소드4 당시부터 존재했던 설정이다. 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은 구공화국의 기사단 게임에 이르러서였다. 특히 전작에 비해 스토리와 구성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설정이란 측면에 있어서는 전작을 월등히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편에서는 이 '포스의 상처'가 주요 테마 중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포스의 동요가 훨씬 큰 규모와 임팩트로 일어날 때 포스의 상처 현상이 생겨납니다. 따라서 포스의 동요가 인위적인 파동 등으로 생겨날 수 있는데에 반해 상처는 주로 한번에 엄청난 학살이 일어날 때 생겨난다. 지난 편에서 사례로 들었던 앨더란의 파괴에서도 포스의 상처가 생겨났지만,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만달로리안 전쟁의 마지막 대 전투였던 말라코어5에서 생겨났다. 당시 공화국 함대를 이끌고 있던 레반은 만달로리안들을 한꺼번에 몰살시키는 방법 외에는 전쟁을 단기간 안에 끝낼 방법이 없다 판단하고 말라코어5 행성으로 끌어들여 바오-더에 의해 설계된 가공할 슈퍼무기인 MSG를 가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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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의 상처는 사실 첫번째 스타워즈 작품인 에피소드4 당시부터 존재했던 설정이다. 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은 구공화국의 기사단 게임에 이르러서였다. 특히 전작에 비해 스토리와 구성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설정이란 측면에 있어서는 전작을 월등히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편에서는 이 '포스의 상처'가 주요 테마 중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포스의 동요가 훨씬 큰 규모와 임팩트로 일어날 때 포스의 상처 현상이 생겨납니다. 따라서 포스의 동요가 인위적인 파동 등으로 생겨날 수 있는데에 반해 상처는 주로 한번에 엄청난 학살이 일어날 때 생겨난다. 지난 편에서 사례로 들었던 앨더란의 파괴에서도 포스의 상처가 생겨났지만,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만달로리안 전쟁의 마지막 대 전투였던 말라코어5에서 생겨났다. 당시 공화국 함대를 이끌고 있던 레반은 만달로리안들을 한꺼번에 몰살시키는 방법 외에는 전쟁을 단기간 안에 끝낼 방법이 없다 판단하고 말라코어5 행성으로 끌어들여 바오-더에 의해 설계된 가공할 슈퍼무기인 MSG를 가동시켰다. MSG는 말라코어5의 중력장을 왜곡하여 궤도에 떠 있던 만달로리안 함대 전부를 행성으로 끌어들였다. 이걸로 만달로리안의 주력함대와 공화국 함대의 일부가 모조리 파괴되어버렸다. 물론 그 안에 타고 있던 수십만명의 승무원들의 목숨과 함께다. 이런 대규모의 학살로 인해 말라코어5에는 반영구적인 포스의 상처가 생겨버렸다. 포스의 상처가 생긴 곳에는 다크사이드의 힘이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파장의 형태로 퍼져나가는 '동요'와는 달리 상처는 지속적으로 남아 죽은 이들의 '고통', '슬픔', '분노' 등 어두운 감정들로 가득차게 되니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종의 원령의 형태를 띈 지박령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다크사이드의 감정들은 포스 장에 지속적인 파장을 뿌리는데, 이 때문에 원거리에 있던 포스 센시티브가 미쳐버리는 일도 있다. 아주 드물게 포스의 상처가 개인의 내부에 생겨나는 경우도 있다. 바로 구공화국의 기사단2에 등장하는 엑사일과 다스 니힐러스의 경우다. 둘은 모두 말라코어5의 희생자들이다. 니힐러스는 당시 MSG 가동 범위 내에 있다가 운 좋게 살아남은 케이스인데, 말라코어5 상처가 생겨날 때 그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내부의 '포스의 그릇'이 파괴되어버렸다. 말 그대로 '밑 빠진 독'이 된 니힐러스는 '포스의 블랙홀'로 변해 타인의 포스를 흡수하지 않는 한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오직 빨아들이기만 할 뿐, 그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허무 그 자체였다. 엑사일의 경우에는 조금 더 운이 좋은 편이다. 엑사일은 주변 인물들과 '포스의 연결'이 유달리 강한 케이스이다. 포스의 연결은 보통 가족, 절친한 친구, 사제관계 정도에나 생겨나는 것인데 엑사일은 모든 동료들, 전우들과 이 유대를 공유하고 있었다 (이후 게임에서는 엑사일의 동료들이 모두 제다이로 각성하게 되는데 이건 이 '연결'의 영향이다). 그런데 말라코어5에서 모든 동료들이 일순간에 소멸하자 이런 유대가 독이 되어 엑사일에게 돌아왔고 엑사일은 친구들의 단말마의 순간을 자신의 것처럼 느껴야 했다. 필사적인 자기보존의 본능은 결국 엑사일을 포스로부터 끊어놓는 쪽을 택했고, 이 때 포스와의 연결이 끊어지면서 역시 그릇에 상처가 생겨버렸다. 하지만 니힐러스의 그릇이 아예 파괴되어버린 반면에, 엑사일의 그것은 잠정적으로 사용 불가능해진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다르다. 이런 포스의 상처는 이후 새로운 동료들과의 유대, 트레이야와의 수련으로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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