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미누스 [Galerius Valerius Maximinus,본명은 Daia. ?~ 313 킬리키아 타르수스]는 그리스도교도를 박해한 로마의 황제(310~313 재위)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가 퇴위한 후에 황제(Augustus)가 된 2명 가운데 하나인 갈레리우스의 조카였다. 원래 양치기였으나 군에 들어간 뒤 급속도로 출세했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퇴위한 305년 5월 1일 갈레리우스의 부황제(Caesar)로 선포되었고 시리아와 이집트 통치를 맡았다. 308년 갈레리우스가 리키니우스를 황제로 승진시키자, 막시미누스도 같은 지위를 요구해 황제가 되었다. 세베루스가 카이사르가 되고 동로마에서는 갈레리우스가 아우구스투스, 막시미누스 다이아가 카이사르가 되었다. 이후 6년 동안 이 네 황제들과 그 후계자들 사이에서 권력 투쟁이 벌어졌다. 312년 막센티우스가 무너지고 이듬해 리키니우스는 콘스탄티누스와 함께 그리스도교를 공인(밀라노칙령)하였고, 막시미누스 다이아를 물리치고 동방지배권을 얻었으며, 콘스탄티누스와 제국통치를 2등분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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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미누스 [Galerius Valerius Maximinus,본명은 Daia. ?~ 313 킬리키아 타르수스]는 그리스도교도를 박해한 로마의 황제(310~313 재위)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가 퇴위한 후에 황제(Augustus)가 된 2명 가운데 하나인 갈레리우스의 조카였다. 원래 양치기였으나 군에 들어간 뒤 급속도로 출세했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퇴위한 305년 5월 1일 갈레리우스의 부황제(Caesar)로 선포되었고 시리아와 이집트 통치를 맡았다. 308년 갈레리우스가 리키니우스를 황제로 승진시키자, 막시미누스도 같은 지위를 요구해 황제가 되었다. 세베루스가 카이사르가 되고 동로마에서는 갈레리우스가 아우구스투스, 막시미누스 다이아가 카이사르가 되었다. 이후 6년 동안 이 네 황제들과 그 후계자들 사이에서 권력 투쟁이 벌어졌다. 306, 308년에 이교도 신들에게 대대적인 제사를 지낼 것을 명했으며, 이에 반항하는 그리스도교도들을 불구로 만들거나 탄광이나 채석장으로 보냈다. 311년 그리스도교도들에게 관용을 베풀겠다는 갈레리우스의 관용칙령을 마지못해 수락했지만 이교도 신앙을 조직화하고 부활시키는 일을 계속했다. 여러 도시와 속주에 그리스도교도 추방을 강요했고 반(反)그리스도교적인 이교문서 〈빌라도 행전 Acts of Pilate〉을 학교에서 가르치게 했다. 312년 막센티우스가 무너지고 이듬해 리키니우스는 콘스탄티누스와 함께 그리스도교를 공인(밀라노칙령)하였고, 막시미누스 다이아를 물리치고 동방지배권을 얻었으며, 콘스탄티누스와 제국통치를 2등분했다. 312년 가을에 박해를 약간 완화했으며 313년 죽기 직전에는 몰수한 교회재산을 반환하고 그리스도교도들에게 완전한 관용을 베풀었다. 311년 갈레리우스가 죽자 소아시아를 점령했고, 313년 트라키아에 있는 리키니우스의 영토로 쳐들어갔으나 추룰룸 전투에서 패배하여 소아시아로 퇴각했으며 거기서 병사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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