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위 [室韋, 失韋 (병)Shiwei (웨)Shihwei]는 중국의 고대민족이다. 중국 남북조 시대에서 당나라 때까지 만주를 본거지로 하였던 부족이다. 위서 (魏書)· 구당서(舊唐書)에 의하면 실위와 거란(契丹)은 모두 동호족(東胡族)에서 나왔다고 한다. 헤이룽[黑龍]·넌장[嫩江] 강 유역, 다싱안링 산맥[大興安嶺]의 양쪽 기슭, 아르군 강[古納河] 연안에 분포되어 살았다. 각 부족마다 발전 정도가 일정하지 않았다. 숲이 있는 지역에서는 수렵을 생업으로 삼아 담비와 날다람쥐를 주로 사냥했으며 초원지역에서는 유목을 위주로 하고 수렵과 조방농업을 겸했다.
실위 [室韋, 失韋 (병)Shiwei (웨)Shihwei]는 중국의 고대민족이다. 중국 남북조 시대에서 당나라 때까지 만주를 본거지로 하였던 부족이다. 위서 (魏書)· 구당서(舊唐書)에 의하면 실위와 거란(契丹)은 모두 동호족(東胡族)에서 나왔다고 한다. 헤이룽[黑龍]·넌장[嫩江] 강 유역, 다싱안링 산맥[大興安嶺]의 양쪽 기슭, 아르군 강[古納河] 연안에 분포되어 살았다. 각 부족마다 발전 정도가 일정하지 않았다. 숲이 있는 지역에서는 수렵을 생업으로 삼아 담비와 날다람쥐를 주로 사냥했으며 초원지역에서는 유목을 위주로 하고 수렵과 조방농업을 겸했다. 부락이 많아서 대(大)실위·흑거자(黑車子)실위 등 20여 부가 있었다. 6~8세기 서부의 실위 부락들이 투르크·위구르 칸국(汗國)에 차례로 귀속되었다. 투르크·위구르 칸국은 귀속된 실위의 거주지에 토둔(吐屯)·감사(監使)를 두어 공물헌납을 감독하게 했다. 아르군 강의 몽올(夢兀)실위는 당대(唐代) 중엽 이후에 대부분 서쪽 케룰렌·오논·툴라 강 상류와 켄테이 산 기슭으로 옮겨갔는데 이들이 몽골족의 조상이다. 10세기초 거란족이 세력을 키우면서 우선적으로 인근에 있던 실위부터 쳐들어갔다. 거란족의 아보기(阿保機)가 요(遼)나라를 세운 후 실위는 대부분 요에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