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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옥관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에서 유곽이다. 박시후 문채원이 짧지만 강렬한 ‘빙옥관 로맨스’를 펼쳤다. 외딴섬에서 탈출한 석주와 노걸은 칼에 베인 상처가 깊어 힘들어하는 승유를 데리고 조선팔도 미색의 기녀들이 다 모인 극락 같은 유곽 ‘빙옥관’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곳엔 매서운 눈빛으로 기녀들을 감시하는 ‘도도 기녀’ 초희(추소영 분)와 자신감 넘치는 ‘상큼 기녀’ 소앵(이슬비 분),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가졌지만 사실은 남성인 ‘반전 기녀’ 무영(최한빛 분)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의 새 활기를 불어넣었다. 석주는 다 죽어가는 ‘묘한 놈’ 승유를 살리고자 빙옥관에 맡기고, 승유는 소앵의 호기심 어린 보살핌으로 깨어나게 된다. 더불어 가까스로 눈을 뜬 승유에게 반해버리는 기녀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완조남’을 증명, 승유와의 또 다른 인연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로서 <공주의 남자="남자">는 금성대군(홍일권 분)을 비롯한 ‘반수양’ 세력, 조석주를 비롯한 ‘승유의 조력자’들, 초희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의 기녀들을 등장시키며 새로운 러브라인과 새로운 세력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빙옥관’이라는 화려한 배경이 등장, <공주의 남자="남자">의 제 2막의 시작을 본 수많은 누리꾼들은 ‘앞으로가 더 궁금해진다’, ‘빙옥관의 포스가 왠지 심상치 않다, 기대된다’, ‘마치 새로운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등 <공주의 남자="남자">의 ‘새 얼굴’에 반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공주의 남자="남자">의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빙옥관이라는 배경은 승유가 다시 살아나는 공간이자, 승유와 조석주가 재기하는데 발판이 되어주는 일종의 핵심 아지트가 될 중요한 공간이다. ‘빙옥관’이라는 화려한 배경과 매력적인 인물들이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인물들의 관계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승유에게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군이 필요하지요. 그런면에서 빙옥관은 승유의 든든한 뒷배가되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보았던 빙옥관 이야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승유는 빙옥관 덕에 몸을 숨길만한 곳을 마련했고, 식사, 의복....그야말로 의식주 걱정을 덜게 되었죠.(엄밀히 말하면 조석주분 덕이죠. 승유는 인복이 나름 좋나봅니다)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서 빙옥관은 승유에게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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