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 사건은 윤태식이 1987년 1월 부인 수지 김(본명 김옥분)을 홍콩에서 살해한 사건이다. 그러나 당시 제5공화국 정권은 부부싸움에 이은 살인사건을 ‘여간첩 남편 납북기도사건’으로 조작했다. 이 사건은 과거 독재정권이 정권 유지를 위해서 벌인 대표적인 간첩 조작 사건이다. 윤태식은 이후 성공한 벤처사업가로 변신해 패스21이라는 지문인식 회사를 설립하고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벌이다가 2001년 12월 일명 윤태식 게이트가 언론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수지 김 사건은 윤태식이 1987년 1월 부인 수지 김(본명 김옥분)을 홍콩에서 살해한 사건이다. 그러나 당시 제5공화국 정권은 부부싸움에 이은 살인사건을 ‘여간첩 남편 납북기도사건’으로 조작했다. 이 사건은 과거 독재정권이 정권 유지를 위해서 벌인 대표적인 간첩 조작 사건이다. 윤태식은 이후 성공한 벤처사업가로 변신해 패스21이라는 지문인식 회사를 설립하고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벌이다가 2001년 12월 일명 윤태식 게이트가 언론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