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 안하무인 정나라 희공이 권좌에 앉으며 첫번째로 한일은 자신의 등극을 알리기 위해서 각 제후국 사신으로 사마직의 자국을 선택한다. 이에 자국은 제후국 투어를 하게되고 노나라에 가서 노양공을 알현하고 당시 노나라의 정권을 좌지우지하는 삼환(三桓, 중손씨, 숙손씨, 계손씨)의 정치 전횡을 보며 한켠에서 물러난 계문자(계손행보)의 올곧은 정치적 행보를 보면서 자신이 몸닫던 정나라의 칠목(七穆 : 일곱 가문의 정목공의 목공자들)을 떠올리며 비교한다. 이어 제나라에서는 단도의 회동에서 살아 돌아온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약 장군이 래나라를 정복한 이야기(안자에서 다룸)를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아들 자산을 통해 들으며 자산의 정보력에 자국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렇게 자산은 십대 시절부터 정세를 보는 안목으로 나라밖 소식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없었다. 그러던 차에 정희공 5년차에 정나라에 큰 이변이 생긴다. 진나라가 진(陳)을 압박 포위해 초나라 문제로 회동을 주재했는데 정희공은 이때 종묘에 가서 의식 행사없이 곧바로 길을 떠나는 무도함에 재상 자사는 군주의 예의없음을 질타하고 둘은 대립각을 세운다. 이에 자사는 정나라에 아무 보탬도 안되고 자신을 실각시키려고 못마땅히 여긴 정희공을 암살키로 작정한다. 결국 정희공은 독살로 죽게되고 이때 같이 데리고 온 자이(자량의 아들), 자공(자사의 이복동생)과 다음 권좌에 대해서 긴 숙고끝에 희공의 다섯살 배기 아들 가(嘉)를 앉히니 그가 바로 정간공(鄭簡公)이다. 여기서 당시, 정나라의 왕실 계보를 보면은 정나라 목공(자난, 하희 아버지)-정나라 영공(자이, 하희의 이복오빠) - 양공(자견, 영공의 동생) - 도공(양공의 아들) - 성공(도공과 사촌간) - 희공(성공의 아들) - 정간공(희공의 아들) 즉, 목공부터 간공까지 50여년간 영욕으로 점철된 백(伯) 제후국 이었다. 분류:정나라의 군주 분류: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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