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지곡 (月印千江之曲)은 조선시대 세종이 지었다고 하는 악장체의 찬불가(讚佛歌)이다. 《월인천강지곡》이란, 달이 천개의 강을 비춘다는 말로 석가가 나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다. 상·중·하 모두 3권으로 노래 500여 수로 추정된다. 보물 제398호로 지정된 월인천강지곡은 활자본으로 원래 상·중·하 3권이었으나 지금은 상권 1책과 중권의 낙장(落張)이 전한다. 한글로 표기된 운문(韻文)으로 세종 29년(1447) 세종은『석보상절』을 읽고 각각 2구절에 따라 찬가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월인천강지곡』이다. 자기도 또한 우리말로 노래 지으니 이것이 월인천강지곡이다. 이 월인천강지곡은 세종 31년에 간행되었다. 체재의 특색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한글은 큰 활자를 쓰고 이에 해당되는 한자는 작은 활자를 썼다. 한글을 위주로 하여 한자를 협주로 한 점으로써 한글 전용이 행해진 최초의 문헌으로 일컬어진다.
월인천강지곡 (月印千江之曲)은 조선시대 세종이 지었다고 하는 악장체의 찬불가(讚佛歌)이다. 《월인천강지곡》이란, 달이 천개의 강을 비춘다는 말로 석가가 나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다. 상·중·하 모두 3권으로 노래 500여 수로 추정된다. 보물 제398호로 지정된 월인천강지곡은 활자본으로 원래 상·중·하 3권이었으나 지금은 상권 1책과 중권의 낙장(落張)이 전한다. 한글로 표기된 운문(韻文)으로 세종 29년(1447) 세종은『석보상절』을 읽고 각각 2구절에 따라 찬가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월인천강지곡』이다. 자기도 또한 우리말로 노래 지으니 이것이 월인천강지곡이다. 이 월인천강지곡은 세종 31년에 간행되었다. 체재의 특색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한글은 큰 활자를 쓰고 이에 해당되는 한자는 작은 활자를 썼다. 한글을 위주로 하여 한자를 협주로 한 점으로써 한글 전용이 행해진 최초의 문헌으로 일컬어진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에 따르면 높고 큰 석가불의 끝없는 공덕을 이 세상 다하도록 어찌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아뢰고 아뢰어도 능히 다 아뢸 수 없을 만큼 높고 크십니다. 천 개의 강(江)에 비치는 달(月), 그러나 강은 강이요, 달은 달이다. <월인천강지곡>을 세조 5년에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합본하여 '월인석보(月印釋譜)'라는 이름으로 간행하였다. 훈민정음으로 쓰인 한국 최고(最古)의 가사 ‘월인천강지곡’은 평생 눈물과 한을 삼키며 불법에 의지해 살아갔던 부인을 위해 지아비가 해줄 수 있었던 마지막 선물이었다. 침잠, 죄의 자성(自省), 고뇌에 찬 참회는 밤에만 가능하다. 이러한 현상을 시인은 월인천강지곡이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말로 압축하여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