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누스 [Latinus]는 로마 전설에서 라티움 원주민들의 왕이며 라틴족이라는 민족 이름의 기원이 된 영웅이다. 라티누스는 그리스의 영웅인 오디세우스와 마녀 키르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거나 또는 로마의 신 파우누스와 요정 마리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여겨졌다. 아마도 로마의 기원 및 로마와 라티움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창조된 가공 인물이었을 것이다. 아이네이아스가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 라티누스는 라티움의 라우렌툼을 지배하고 있었다. 당시 그 나라는 사투르누스로부터 3대째 라티누스가 지배하고 있었다. 라티누스는이미 늙은 몸이었으나 그의 뒤를 이을 왕자가 없었다.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 Aeneid〉에 따르면, 주인공 아이네아스는 테베레 강 어귀에 상륙해 평화를 사랑하는 통치자 라티누스의 환영을 받았으며, 결국 라티누스의 딸 라비니아와 결혼했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도 몸을 둘러싼 권력의 충돌을 읽을 수 있는 사건이 있었다. 섹스투스 왕자가 콜라티누스의 정숙한 아내 루크레티아를 강제로 범했다. 루크레티아가 이를 계기로 자살하자, 그녀의 남편과 동료 브루투스는 루크레티아의 시신을 광장(포룸)으로 가져간 뒤, 독재자의 학정을 성토한다.
라티누스 [Latinus]는 로마 전설에서 라티움 원주민들의 왕이며 라틴족이라는 민족 이름의 기원이 된 영웅이다. 라티누스는 그리스의 영웅인 오디세우스와 마녀 키르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거나 또는 로마의 신 파우누스와 요정 마리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여겨졌다. 아마도 로마의 기원 및 로마와 라티움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창조된 가공 인물이었을 것이다. 아이네이아스가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 라티누스는 라티움의 라우렌툼을 지배하고 있었다. 당시 그 나라는 사투르누스로부터 3대째 라티누스가 지배하고 있었다. 라티누스는이미 늙은 몸이었으나 그의 뒤를 이을 왕자가 없었다.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 Aeneid〉에 따르면, 주인공 아이네아스는 테베레 강 어귀에 상륙해 평화를 사랑하는 통치자 라티누스의 환영을 받았으며, 결국 라티누스의 딸 라비니아와 결혼했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도 몸을 둘러싼 권력의 충돌을 읽을 수 있는 사건이 있었다. 섹스투스 왕자가 콜라티누스의 정숙한 아내 루크레티아를 강제로 범했다. 루크레티아가 이를 계기로 자살하자, 그녀의 남편과 동료 브루투스는 루크레티아의 시신을 광장(포룸)으로 가져간 뒤, 독재자의 학정을 성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