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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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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자 [Braille, 點字]는 요즘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맹인용 문자체계이다. 1~6개의 돌출점을 행렬상의 6개 위치에 배열하여 서로 다른 63개의 부호를 구성하도록 한 것이다. 이 점자는 종이 위에 돌출되어 있어서, 손끝으로 가볍게 스쳐가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3세에 맹인이 되어 버린 L. 브라유가 파리에 있는 국립맹인아동학교 학생으로 있을 때인 1824년에 고안했다. 맹인들을 위한 독서방법으로 종이 위에 돌출점을 만들어 글자를 판독하는 방법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은 프랑스인 V. 아위이다. 보통 문자를 돌출시켜 새기는 방법은 다른 이들에 의해 보다 단순화된 형태로 개선되어 나갔지만 그중 하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전혀 실용화되지 않았다. 그 하나의 예외란 영국 브라이턴의 W. 문에 의해 개발된 '문' 글자체로서 로마 글자 모양의 일부분을 따서 만들었으며, 성년이 되어 맹인이 된 사람들이 쉽게 판독할 수 있었던 글자체였다(→ 색인 : 문타이프). 이 글자체를 이용한 책들은 아직도 영국에서 장년기의 맹인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색인 : 특수교육). 1. * 넘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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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자 [Braille, 點字]는 요즘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맹인용 문자체계이다. 1~6개의 돌출점을 행렬상의 6개 위치에 배열하여 서로 다른 63개의 부호를 구성하도록 한 것이다. 이 점자는 종이 위에 돌출되어 있어서, 손끝으로 가볍게 스쳐가면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3세에 맹인이 되어 버린 L. 브라유가 파리에 있는 국립맹인아동학교 학생으로 있을 때인 1824년에 고안했다. 맹인들을 위한 독서방법으로 종이 위에 돌출점을 만들어 글자를 판독하는 방법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은 프랑스인 V. 아위이다. 보통 문자를 돌출시켜 새기는 방법은 다른 이들에 의해 보다 단순화된 형태로 개선되어 나갔지만 그중 하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전혀 실용화되지 않았다. 그 하나의 예외란 영국 브라이턴의 W. 문에 의해 개발된 '문' 글자체로서 로마 글자 모양의 일부분을 따서 만들었으며, 성년이 되어 맹인이 된 사람들이 쉽게 판독할 수 있었던 글자체였다(→ 색인 : 문타이프). 이 글자체를 이용한 책들은 아직도 영국에서 장년기의 맹인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색인 : 특수교육). L. 브라유가 1819년 파리에 있는 맹인학교에 입학했을 때, 프랑스 장교인 C.바르비에 대위가 1819년에 고안한 점자체계를 가르치고 있었다. 이것은 야간 글씨로 불렸으며 야간 전투 때 의사 전달을 위하여 고안된 것이었다. 브라유는 1824년 겨우 15세의 나이로 6개의 점으로 구성된 '셀'(cell)을 고안했다. 이것은 바르비에의 문자체계를 출발점으로 하여 12점 체계를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1829년에 최초로 발표되었으며 1837년에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6개의 점으로 구성된 셀을 통해 63개의 문자를 구별하기 쉽도록 6개의 점의 위치를 각기 왼쪽 위부터 1-2-3, 오른쪽 위부터 4-5-6으로 번호를 매겼다. 그림1은 각 셀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알파벳의 처음 10글자는 1, 2, 4, 5번의 4개 점을 조합하여 구성했다. 6번 줄에 있는 숫자 기호 다음에 1번 줄의 점자가 위치할 경우에는 이 점자는 숫자를 나타낸다. k에서 t까지의 문자는 1번 줄의 점자에 3번 점 하나를 첨가하여 만들었다. 나머지 5개의 문자와 기타 상용되는 단어들은 1번 줄의 점자에 3번 점과 6번 점을 첨가하여 만들었다. 1번 줄의 10개 점자에 6번 점 하나가 첨가될 경우 w문자 및 기타 9가지의 흔히 붙어다니는 문자 조합이 만들어진다(4번 줄 줄). 구두점 및 2개의 상용되는 문자 조합은 1번 줄 점자의 점의 위치가 2, 3, 5, 6번의 위치로 1칸씩 밀려 내려와 이루어진다(5번 줄). 3개의 문자 조합, 1개의 숫자기호, 2개의 구두점은 3, 4, 5, 6번 점으로 구성된다(6번 줄). 마지막 7번 줄의 점자는 4, 5, 6번 점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보통 문자는 없고 점자 체계에서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숫자기호와 마찬가지로 이 점자들은 다른 기호의 앞 또는 뒤에 위치하여 그 뜻을 변형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기호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번 점이 a 점자 앞에 위치할 경우 브라유 체계에서는 '날짜'를 의미한다. 브라유 체계는 그의 동료 학생들에 의해 즉시 받아들여져 사용되었지만 널리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이 점자체계는 그가 죽은 지 2년 후인 1854년에 가서야 파리의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브라유 점자체가 보편적으로 사용된 때는 영국과 미국의 맹인기구 대표들이 런던에서 회합을 갖고 '표준 영어 브라유' 2등급으로 알려진 체계 사용에 합의했던 1932년에 이르러서였다. 1957년에는 영국계 미국인 전문가들이 다시 런던에 모여 이 체계를 더욱 개선시켰다. 문자용 브라유 점자체 외에 브라유 셀을 이용하여 각 점자에 다른 의미를 부여한 여러 기호체계가 있다. 수학과 과학 기호용 브라유 네메스 점자체(1965)는 첨단 수학과 공학에서 사용되는 특수한 기호를 브라유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음악 기호용, 속기용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언어 역시 특별한 브라유 점자체가 이용된다. 손으로 브라유 점자를 쓰기 위해서는 슬레이트라고 불리는 2개의 연결된 철판을 종이의 위아래에 끼워넣어야 한다. 어떤 슬레이트는 종이를 죌 수 있는 나무판이나 안내밑판이 장착되어 있다. 위쪽 철판, 즉 안내판은 셀 크기의 창문이 나 있으며 아래판에는 위판의 창문에 대응하여 6개의 브라유 점이 얇게 파여 있다. 그리고 철필로 종이를 찍어 돌출점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브라유 점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찍게 되어 있으며, 읽는 것은 종이를 뒤집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간다. 브라유 점자는 6개의 키로 브라유 점자의 6개 점을 찍어내는 특별한 기계에 의해 씌어지기도 한다. 최초의 브라유 타자기인 홀 브라유 타자기는 일리노이 맹인학교 교장이었던 F. H. 홀에 의해 1892년에 고안되었다. 이 기계를 개선한 형태가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동타자기와 유사한 원리로 전동 브라유 타자기가 개발되었다. 1. * 넘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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