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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키아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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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hönizisch-5Sprachen.png|thumb|right|왼쪽부터 로마자, 그리스 문자, 페니키아 문자, 히브리 문자, 아랍 문자.]] 페니키아 문자는 기원전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가나안 문자에서 비롯된 음소 문자이다. 고대 지중해 세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해양 상업민족 페니키아인이 페니키아어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다. 히브리 문자, 아랍 문자, 그리스 문자, 로마자, 키릴 문자의 조상격이다. 가나안 문자, 히브리 문자, 아랍 문자와 같이 페니키아 문자도 홀소리를 위한 글자가 따로 없는 아브자드로 22개의 닿소리만으로 구성되어있다. 따라 홀소리는 문맥에 따라서 추론해야 한다. 페니키아 문자는 본래 상형문자였다고 추측되는데, 알레프(14px|알레프)는 소, 기멜(14px|기멜)은 낙타를 가리키는 식이었다. 지중해 연안의 페니키아 유적들에서는 페니키아 문자로 쓰여진 다양한 비문들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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