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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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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자(趙簡子)는 중국 춘추시대 진(晉)나라 사람으로, 조씨 일족의 영수였다. 그 무렵 진나라는 소공(昭公)이 다스리고 있었으나, 대부(大夫)인 조간자가 권력을 장악하여 국사를 마음대로 하였다. 한번은 조간자가 제(齊)나라를 공격하려고 군사를 동원하면서, 감히 간언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겠다는 군령을 내렸다. 이때 공로(公盧)라는 장수가 조간자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웃었다. 조간자가 왜 웃느냐고 하자, 공로는 웃을 일이 생각나서 웃는다고 했다. 이에 조간자가 웃을 이유를 나에게 해명해 이해시키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공로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뽕잎을 한창 딸 무렵에 일입니다. 신(臣)의 이웃에 사는 남자가 아내와 함께 뽕나무 밭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뽕잎을 따고 있는 어여쁜 여자를 보고 아내를 버려두고 그녀를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자기를 버려두고 간 남편에게 화가 난 부인은 남편을 버리고 떠나 버렸습니다(見桑中女, 因往追之, 不能得, 還反, 其妻怒而去之). 신은 그 홀아비가 된 자를 비웃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조간자는 깨달은 바가 있어 분류:조나라의 군주 분류: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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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자(趙簡子)는 중국 춘추시대 진(晉)나라 사람으로, 조씨 일족의 영수였다. 그 무렵 진나라는 소공(昭公)이 다스리고 있었으나, 대부(大夫)인 조간자가 권력을 장악하여 국사를 마음대로 하였다. 한번은 조간자가 제(齊)나라를 공격하려고 군사를 동원하면서, 감히 간언하는 자는 사형에 처하겠다는 군령을 내렸다. 이때 공로(公盧)라는 장수가 조간자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웃었다. 조간자가 왜 웃느냐고 하자, 공로는 웃을 일이 생각나서 웃는다고 했다. 이에 조간자가 웃을 이유를 나에게 해명해 이해시키지 못하면 죽이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공로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뽕잎을 한창 딸 무렵에 일입니다. 신(臣)의 이웃에 사는 남자가 아내와 함께 뽕나무 밭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뽕잎을 따고 있는 어여쁜 여자를 보고 아내를 버려두고 그녀를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자기를 버려두고 간 남편에게 화가 난 부인은 남편을 버리고 떠나 버렸습니다(見桑中女, 因往追之, 不能得, 還反, 其妻怒而去之). 신은 그 홀아비가 된 자를 비웃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조간자는 깨달은 바가 있어 “지금 내가 남의 나라를 정벌하려다가 내 나라를 잃게 된다면 내가 그 홀아비 꼴이 되는 셈이다.”라고 말하고는 군사를 거두어 돌아갔다. 여기서 유래하여 추녀실처는 남의 여자를 탐내다가 자기 아내마저 잃게 된 것처럼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자신이 지니고 있던 소중한 것마저 잃게 되는 경우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분류:조나라의 군주 분류: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