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HTML5 document contains 4 embedded RDF statements represented using HTML+Microdata notation.

The embedded RDF content will be recognized by any processor of HTML5 Microdata.

PrefixNamespace IRI
dctermshttp://purl.org/dc/terms/
n4http://dbkwik.webdatacommons.org/ontology/
rdfshttp://www.w3.org/2000/01/rdf-schema#
n2http://dbkwik.webdatacommons.org/resource/temf8C53dsbGACBZ3MYRPw==
n6http://dbkwik.webdatacommons.org/resource/vDj6I-cXvq7z1tSNXYkWfw==
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
xsdhhttp://www.w3.org/2001/XMLSchema#
Subject Item
n2:
rdfs:label
모로족
rdfs:comment
모로족( Moro)은 모로민족해방전선이라 불리는 인구 약 100만의 종족으로 이슬람교이다. 모로족은 수세기에 걸쳐 지배세력과 투쟁해왔다. 체질적으로는 말레이계( 系 )이지만 이슬람교의 수니파 (派) 교도이며,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다. 민다나오, 팔라완, 술루 군도(群島) 등 필리핀 남부의 섬들에 사는 몇몇 이슬람 종족이다.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마야마섬 원주민으로 종족의 이름이 모로족이다. 이 종족에겐 붉은 전사가 이들을 보호해 준다는 내용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dcterms:subject
n6:
n4:abstract
모로족( Moro)은 모로민족해방전선이라 불리는 인구 약 100만의 종족으로 이슬람교이다. 모로족은 수세기에 걸쳐 지배세력과 투쟁해왔다. 체질적으로는 말레이계( 系 )이지만 이슬람교의 수니파 (派) 교도이며,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다. 민다나오, 팔라완, 술루 군도(群島) 등 필리핀 남부의 섬들에 사는 몇몇 이슬람 종족이다.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마야마섬 원주민으로 종족의 이름이 모로족이다. 이 종족에겐 붉은 전사가 이들을 보호해 준다는 내용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필리핀 인구의 5%를 차지하며, 언어면에서 북(北)코타바토, 술탄쿠다라트, 마긴다나오 주 등에 사는 마긴다나오족, 라나오델노르테·라나오델수르 주에 사는 마라나오족, 홀로 섬 대부분에 사는 타우수그족, 술루 군도 대부분에 사는 사말족, 역시 술루 군도 대부분에 사는 바자우족, 잠보앙가델수르 주에 사는 야칸족, 민다나오 섬 남부에 사는 일라논족, 상기르족, 팔라완 섬 남부에 사는 멜라부그난족, 카가얀 제도에 사는 자마마푼족 등 10개 소집단으로 분류된다. 인종면에서 필리핀 사람들과 다른 점이 없지만 14세기 보르네오와 말라야에 전파된 독자적인 이슬람 신앙과 자체 향토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리핀 사회의 주변에 머물러 있었으며 대중의 편견과 민족적인 차별을 받아왔다. 모로족은 수세기에 걸쳐 지배세력과 투쟁해왔다. 16~19세기에는 로마 가톨릭교를 앞세워 '이단'을 뿌리뽑으려던 스페인 식민주의자들에게 저항했다. 20세기초에는 독립하기 위해서 미국과 싸웠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미국으로부터 독립한 필리핀 정부에 대항하여 특히 1960년대말부터 계속 반란을 일으켰다. 역사적으로 필리핀 이슬람교도들은 독립체를 형성해본 적이 없다. 여러 집단과 종족이 자주독립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저항했고 때로는 내부적으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슬람 교의와 신앙을 독특한 향토문화에 결합시켜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모로족은 필리핀의 비(非)이슬람교도들과 공유하는 불만을 통해 내부의 차이를 좁혀올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북부 주민들이 남부의 여러 주들로 대거 이주해오면서 모로족의 종교적·경제적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했다. 모로족은 북부 이주민들이 땅을 사들이고 학교 등을 그리스도교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1971년 〈마닐라 타임스 Manila Times〉는 80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그리스도교도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70년대부터 필리핀 남부의 무슬림 모로족은 독립에 힘썼고, 1996년 필리핀 정부는 가장 큰 게릴라 단체와 제한적 정착에 동의했다. 모로족의 분리주의를 지지하는 주요저항조직인 모로 민족해방전선(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MNLF)의 저항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1976년말 평화협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5만 명의 사망자를 내고 2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동(東)말레이시아 사바 주로 피난했다. 1976~77년 필리핀의 페르난도 마르코스 정부는 모로족의 지역자치권을 인정했으나 1977년 MNLF 의장 누르 미수아리가 필리핀 남부 전체에 대한 자치권을 새로이 요구하여 리비아와 이란으로부터 외교적·군사적 지원을 얻어냈다. 필리핀에서는 당시 마르코스 정권이 민다나오섬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교도 모로족의 무장반란 확대와 공산군 세력의 강화로 연일 혼란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전투 규모는 모로족의 습격과 매복 수준으로 축소되었으며, MNLF도 전통적인 인종적·종교적 경쟁주의 등으로 인해 여러 당파로 분열되었다.